많이 퍼져있는 디바 짤방. 오버워치'리그'와 관련도 없음
혐오감을 주는 합성짤을 사용한 응원 이미지
(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 두 번이나 심사에서 떨어졌는데 이딴 징그러운 사진이, 그것도 중복으로 심사를 통과했다는 게 제 분노의 시초였습니다. 사례를 더 찾다 보니 무단도용이라든가 5중복 같은 더 심한 것들이 나와서 이것 정도는 별 것도 아니게 되어버렸습니다만…)
미군 모병 포스터 합성짤
사탕줄게 우승내놔
오버워치'리그'와는 관련이 없는 오버워치 TV CF 캡처
류제홍 선수 사진에 yee 합성
넷기어 스폰서 계약 체결 보도자료 사진 퍼옴
SEOUL WINS!
서울 다이너스티 보도자료 사진(연두색) / 동일인의 서울 다이너스티 트레이서 스킨 구매 인증샷(분홍색)
오버워치 리그 유니폼 소개 사진
휴스턴 아웃로즈 팀 스킨 소개 이미지
플로리다 메이헴 로켓 해머와 광선총
오버워치 리그 미국 직관 인증샷
서울 다이너스티 스킨을 착용한 두 명의 겐지
댈러스 퓨얼 겐지 스킨 구매 인증샷
데일리이스포츠 기사가 출처로 추정되는 서울 다이너스티 출범 사진
댈러스 퓨얼 팀 스킨 소개 이미지
서울 다이너스티 : 뉴욕 엑셀시어 경기 화면 캡처
서울 다이너스티 겐지 손그림 (참고로 제목이 "다이너스티 가즈아!2번째"라고 되어 있는 것이 더 먼저 등록된 참여작입니다)
댈러스 퓨얼 : 서울 다이너스티 경기 시청 인증샷
서울 다이너스티 스프레이와 함께 찍은 맥크리 다이너스티 스킨 착용샷
뭐, 여기까지 살펴본 사례들은 대부분 공식 사진이나 인터넷 짤방 등 인기있는 기존 사진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올라온 줄도 모르고(혹은 신경도 안 쓰고) 올린 경우 아니면 한 사람이 당첨 확률을 높이려고 사진 한 장 가지고 반복 참여한 경우로, 심사하는 쪽에서는 딱히 고려하고 있지 않은데 저만 물고 늘어지는 거였을 지도 모르겠군요. 하지만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위쪽의 오버워치 리그 후드티 사진이 먼저 올라온 것이고, 아래쪽의 같은 사진은 나중에 올라온 것인데, 나중에 올라온 사진 상단에는 구글 크롬에서 전체화면 모드를 켰을 때 출력되는 "전체화면을 종료하려면 F11을(를) 누르세요."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직접 찍은 원본 사진을 가지고 있고 그걸 먼저 올렸던 사람이 굳이 필요없는 군더더기가 붙어있는 사진을 다시 올렸을까를 생각해보면, 두 번째 사진은 다른 사람이 인터넷에서 원본 사진을 보고는 브라우저 창이 숨겨지는 전체화면 모드로 사진을 캡처해서 자신이 찍은 것마냥 다시 올렸다는 의심이 가능한 부분이라서요.
어쩌면 앞서 보여드린 사례들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을 지 모른다는 걱정도 드는데, 공식 사진이나 인터넷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는 짤방, 경기 영상 캡처 등이 아니라 직접 찍은 사진 또는 직접 제작한 팬아트인데 먼저 해당 사진으로 참여했던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이 똑같은 사진으로 참여한 경우가 더 있다면 누가 진짜 원 저작자인지 조사해서 도용한 참가자는 탈락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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